[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가팔라졌다.
3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 최저치였던 전달의 54.2에서 0.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신규주문지수가 50으로 직전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중간투입가격지수 역시 1.2포인트 낮아진 52.2로 집계됐지만, 고용지수는 49.6으로 0.3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HSBC도 중국의 8월 서비스업 PMI를 공개할 방침이다. 중국 서비스 산업은 지난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6.1% 비중을 차지할 만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국가통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