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개 증권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 체결

입력 : 2014-09-03 오후 2:23:04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3일 서울 사옥에서 KDB대우증권(006800), 신영증권(001720),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 등과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6개사는 오는 15일부터 향후 1년 동안 신규 상장 35개 종목을 포함한 총 57개 종목에 대해 시장조성자로서 지속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6개사는 담당 종목에 대해 의무적으로 3틱(tick) 이내의 매도·매수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가 언제든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파생상품시장의 발전에 있어서도 시장조성자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 등에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2014.9.3(수) 오전 서울사옥에서 KDB대우증권 등 6개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성철현 현대증권 전무이사,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강기원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구동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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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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