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KB캐피탈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농민을 비롯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착한할부'를 이용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할부'는 지난 2013년 1월 소상인을 위한 오토바이 할부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져온 KB캐피탈 내구재 할부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KB캐피탈 내구재할부 상품은 농기계, 오토바이 등을 장기 무이자 또는 저리의 분할납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으로, 고객에게는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판매자에는 고객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KB캐피탈은 이번 ‘착한할부’ 상품 이외에도 소규모 요식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판매에서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자영업자 특화상품을 기획 중이다. 사회적 금융약자를 위한 사회공익적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