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광동제약의 자존심 ‘우황청심원’이 소화제, 해열제 등과 함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주는 필수 상비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황청심원은 어르신들의 고혈압, 중풍 치료제, 혼절 시 응급약으로 널리 쓰이다가, 최근 들어 운동능력 마비, 언어장애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 고혈압 같은 순환계 질환을 비롯해 두근거림, 정신불안 등 적용 범위가 다양해졌다. 청년층에서도 불안감과 두근거림이 심할 때 안정을 취하기 위해 우황청심원을 찾기도 한다.
한 약사는 “고혈압 등의 순환계 질환이 많은 어르신들께서 여전히 우황청심원을 많이 찾으시지만, 중요한 시험을 앞둔 학생이나 면접을 보려는 취업준비생 등 젊은 층에서도 우황청심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우황청심원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만큼 약국에서 약사를 통해 복용 가능 여부와 적정 복용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