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GA(049470)가 9억원 규모의 관세청의 통합보안관제 고도화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GA는 관세청에서 관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사이버위협 대비 취약점 검증 및 분석을 위한 보안관제 고도화를 진행한다.
SGA 관계자는 "다양한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인정받아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들을 연이어 수주했다"라며 "하반기에 공공기관의 발주가 집중되는 만큼 올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보안관제시스템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GA는 통일부, 노동분야, 법무분야, 경찰분야 등 다양한 사이버안전센터에 자사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노동부, 한전KDN,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의 유지보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상국 SGA 부사장은 "최근 용역업체 직원에 의한 대규모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고 발생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 고도화 관련 사업들이 계속해서 발주되고 있다"라며 "외부인력으로 인한 정보유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안솔루션의 도입과 함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통한 사전 및 사후보안관리도 중요한 만큼 증가하는 사업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매출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