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그린푸가 위니아만도 인수를 공식 철회했다.
현대그린푸드는 5일 위니아만도홀딩스와 인수 협상이 중단됐다고 5일 밝혔다.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홀딩스와 지난달 7일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상 만료기간인 전날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그린푸드 측은 위니아만도 홀딩스에 인수철회 의사를 통보한 상태다.
업체 측은 이번 인수 철회에 대해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과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주력상품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내부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