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을 반대하는 사람이 4%가량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코틀랜드 신문인 데일리 레코드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스코틀랜드가 영국의 일원으로 남아야 한다는 의견이 47.6%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독립에 찬성하는 측은 4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3.1%로 집계됐다.
WSJ는 이번 여론 조사를 근거로 오는 18일에 열리는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 찬성표보다 반대표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스코틀랜드는 300년이 넘도록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와 함께 영국의 일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