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푸드쇼케이스'가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판매 15만대를 돌파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1일 업계 최초로 냉장실을 두 개로 구분한 자사 지펠 푸드쇼케이스의 누적판매량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15만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냉장실 안쪽을 열고 닫는 ‘인케이스’ 문과 바깥쪽을 여닫는 ‘쇼케이스’ 문을 따로 만들어 식재료 사용의 빈도 등을 고려, 분류해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수납공간인 쇼케이스는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음식물을 보다 세부적으로 나눠 보관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푸드 쇼케이스 첫 출시 이후 12월까지 약 5만대에 이르는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신제품 8종을 추가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지난해 판매 수치의 5배 이상인 약 28만대의 판매고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냉장고 지펠 푸드쇼케이스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편리함을 더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