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말 선보인 홈CCTV '맘카'에 이어 '맘카2'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맘카의 비디오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U+인터넷 고객은 물론 타사 인터넷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맘(마음, Mom)이 통하는 카메라' 맘카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맘카2는 기존 U+인터넷 이용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입제한을 없애고,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HD급의 CCTV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GHz와 2.4GHz 주파수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100Mbps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맘카2는 LG전자(066570)와의 협업을 통해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 가능한 줌인(Zoom-in) 기능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한 모니터링 기능 ▲별도 장치 없이 최대 240시간 저장 기능 등 홈비디오 중심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원 클릭 프라이버시' 버튼으로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외부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콘트롤이 가능하며, 벽면 고정설치가 용이하도록 브라켓을 함께 제공해 실내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체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센서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침입감지 알림 SMS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맘카2는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U+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7000원(3년 약정, 부가세 별도)이며, 100Mbps급 속도의 '홈기가와이파이' 서비는 월 20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