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1일 삼성메디슨, 현대로지스틱스, 대우산업개발, 톰보이 등 총 11개사를 K-OTC시장(www.k-otc.or.kr) 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16일부터 거래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2차 지정 회사는 다산, 대주코레스, 아이엠투자증권, 영창뮤직, 와이디생명과학, 미니멈컬렉션, 지누스 등이다.
K-OTC시장은 지난달 25일 출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10억원을 초과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장외주식 거래시 편리성과 안정성이 대폭 강화돼 허수호가나 결제불이행 등의 어려움이 사라지고 있다"며 "주식과 위탁증거금 모두 증권사에 100% 입금(입고)돼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번 2차 지정 11개사 이외에도 지속적인 기업발굴을 통해 장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OTC 신규지정회사 목록(매출액순)(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