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12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인 11일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지역 반군 간의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난 5일 이후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정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를 중단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역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를 이어갈 경우 러시아 금융과 에너지 등 제재 조치를 가동할 것"이라며 "또한 푸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댓가를 치뤄야 하고 정치적 고립도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연합 등 다른 동맹국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공동의 제재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정부 부처는 구체적인 방안을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