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수 2종 내달 발표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100지수와 상장거래소 지수 등 2개 지수를 다음달 새롭게 발표합니다.
아시아 100지수는 아시아 다섯개 국가의 우량기업 100개를 구성종목으로 하고, 상장거래소 지수는 시카고상업거래소 등 전세계 증시에 상장된 19개 거래소를 바탕으로 산출됩니다.
거래소는 미국의 S&P와 함께 이 지수를 개발했습니다. 거래소측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지수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월 주택건설..10.7% 감소
지난달 건설 인허가를 받은 주택물량이 1만여 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는 6100여가구, 지방에서는 4300여가구가 건설인허가를 받았습니다.
1년전 같은 달과 비교할 때 전국 기준으로 20% 감소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건설경기 침체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 부실 PF대출 6.4조원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가운데 모두 6조4천억원이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전체 금융회사의 PF 사업장 중 10% 가량이 부실 우려 사업장으로 분류됐다며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4조원대의 금융권 부실 PF를 사들여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캠코는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있는 PF 채권을 매입할 방침입니다. 담보가 있는 PF대출은 채권가액의 70% 수준에서 매입됩니다.
보험업계 수익성 '비상'
경기침체 여파로 보험업계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2개 생명보험사의 전체 누적당기순이익은 모두 7609억원으로 지난 2007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누적 수입보험료 역시 55조9290억원으로 지난 2007년에 비해 7천억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생계자금 마련을 위한 보험 해약건수마저 늘고 있어 보험업계의 불황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