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6%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6% 늘어 전달의 0.3%는 웃돌았으나, 시장 예상치인 0.6%에는 부합했다고 밝혔다.
가스 가격이 내려간 가운데 고용 호전과 주가 상승이 맞물려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자동차, 휘발유, 식품 서비스, 건설 자재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 경제 성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구스 포셰 이코노미스트탓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상태가 많이 양호해졌다"며 "3분기 동안 견고한 경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