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검찰이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의 기획사 자금 횡령여부를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진정해 김광수 대표의 횡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죄혐의가 드러난 바 없고, 현 단계에서 자금 흐름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광진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검찰에 대표가 김 전 회장의 아들인 가수 김종욱 씨의 활동 자금 명목으로 40억원을 받아 이 중 20억원 가량을 개인 용도로 횡령했다는 진정을 냈다.
검찰은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중 김 대표의 추가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