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서머너즈워의 이익기여분에 근거해 3분기까지 컴투스의 영업이익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지 100일이 지났다"며 "최근 서머너즈워는 글로벌 게임이용자 120만명을 달성했고,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랭크되며 견조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스피싱과 함께 서머너즈워 역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가 높다"며 "서머너즈워의 매출 유지가 견조하기에 컴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반기 신규라인업이 될 신작 기대감도 높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가 자체 개발로 성공했던 소셜게임 타이니팜의 후속작인 타이니팜 시즌2를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를 필두로 하반기 후속작에 대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