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다음(035720)이 인수한 카카오가 올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카카오 적정 가치를 높임에 따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햘 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는 광고와 상거래 매출 확대로 올 3분기에도 촤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3분기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362% 증가한 1110억원과 579억원 등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카카오가 국내 모바일 광고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광고와 성거래 시장은 개화 단계에 있다"며 "오는 2015년 광고 전체 매출액과 모바일 상거래 수익이 각각 2229억원과 5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의 실적 고성장은 올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이 될 경우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