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현대에이블기업인수목적(SPAC)1호에 대해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설립된 현대에이블스팩1호는 다른 법인과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에이블스팩1호는 디지털 컨텐츠·게임, 바이오·의료, 모바일 산업, 소프트웨어,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사업으로 영위하는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청구일 기준 자본규모는 7억200만원이고 최대주주는 위드인베스트먼트(지분율 57.1%)다.
상장예정주식수는 552만5000주고 그 중 500만주가 공모주식이다. 공모예정가액은 2000원이고 상장 주관사는
현대증권(0034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