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진지한 고민, 즐거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전략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임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틀을 깨고 팀장급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으며,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방안 및 회사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에 대한 진지한 소통으로 꾸며졌다.
장시간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최대 현안인 사업모델 혁신과 관련해 기존의 강점을 지닌 사업에 대해서는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밸류체인 확대’가 강조됐다.
신규 진출 사업에 대해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아울러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사업과 ▲IPP(Independent Power Plant)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식량 ▲광물 ▲에너지강재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 6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안정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기반 위에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의 결의를 다졌다.
전병일 사장은 “교병필패(驕兵必敗)의 교훈을 명심해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2020년 대우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더불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직원의 복리후생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송도 신사옥 이전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20일, 1박2일 간 강원도 원주에서 전병일 사장과 조직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업회사'로의 대도약을 위한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대우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