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와 FTA 체결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미국에 도착했다.
22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은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으며 금일 반기문 UN 사무총장 초청으로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조경제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성상동력 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UN총회에서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날은 30일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는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사진=청와대 제공)
최근 박 대통령 방미기간 동안 일본의 아베총리와 정상회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구체적인 접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11월 APEC에서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친서로 전해 향후 양국 관계개선과 역사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외에 코리아 소사이어티,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 뉴욕에 소재한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제69차 유엔총회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는 26일 귀국한다.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사퇴와 세월호법 문제와 관련해 귀국 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