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가 '대한민국, 롯데마트에 확 반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총 500여개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행사기획 배경에 대해 추석으로 살아난 내수경기 불씨를 이어가고 아시안 게임 특수가 내수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1단계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양한 행사품목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사과 유명 산지인 전북 장수, 충북 충주, 경남 거창의 농가로부터 200여 톤 가량을 긴급 매입해 '고랭지 홍로사과(5~9입/1봉)'를 3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 및 유업체를 돕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우유와 함께 '서울 흰우유 2개 기획(1L*2입)'을 438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고랭지 캠벨 포도(2.5kg/1박스)를 1만2000원, '국내산 감자(900g/1봉)'를 1000원, '국내산 햇 왕밤(100g)'을 390원에 선보인다. 주요 생필품 역시 최대 반값 수준에 저렴하게 선보인다.
'천연펄프 무형광 3겹 화장지(27m*24롤, 1+1 기획)'를 1만6900원, '무항생제 판란(30入/1판)'을 3950원에 판매한다.
또한 테크, 리큐, 파워크린 등 유명 브랜드 액체세제 2L*2개 기획 상품을 롯데·신한·KB국민·하나SK 카드로 결제 시 행사가 1만2900원에서 추가 할인된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오뚜기 옛날 참기름(500ml)'과 '패밀리 믹스너트(850g/1통)'를 롯데멤버스 회원에 한해 50% 할인된 각 5450원, 5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산 안주류도 반값에 선보인다. '국산 참진미(130g)'를 3600원, '오징어 굿다리(100g)'를 22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른 추석이 살린 내수경기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평소 대비 2배 가량 큰 규모의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이번 행사가 내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국민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