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58.5..예상 하회

입력 : 2014-09-26 오전 6:34:4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는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자지수(PMI) 예비치가 5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9.5와 시장 예상치 59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는 직전월의 52.9에서 53.9로 소폭 높아졌다. 신규사업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복합 PMI는 58.8로 직전월의 59.7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4개월 저점 수준으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고무적이며 제조업 부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PMI 지표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마르키트 미국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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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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