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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배임 혐의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55%, 기아차 20%, 현대모비스 25%로 정해졌다.
이사회 승인이 이뤄지면서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한전과 본사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직후 현대차 컨소시엄은 매매가의 10%인 계약금을 납입하고, 세 차례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면 한전부지 소유권을 최종 확보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한전 부지 인수에 따른 각종 논란에 통합사옥 건립의 필요성과 백년대계를 내다본 결단이라는 이유로 강한 불쾌감을 내비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