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도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4.50원 내린 1359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50원 하락한 137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이날 환율은 특별한 이슈없이 우리 증시의 움직임에 좌우되고 있다.
장초반 하락세로 시작했던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곧바로 고개를 쳐들고 1390원대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다시 1350원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이 코스피 지수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최근 환율의 움직임은 외부의 변수에 따라 쏠림현상이 많았지만 오늘은 코스피에 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대체적으로 1350~1390원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이달 무역수지 46억800만달러 사상 최대 흑자 소식은 시장에 이미 반영돼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게 외환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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