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공항철도 영종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공항철도 영종역사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인천광역시와 합동으로 영종역 신축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 내년 완공 예정인 영종역 철도역사의 사업내용과 세부 추진사항,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항철도 영종역은 지난해 5월 철도공단과 인천광역시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 동안 일부 사유지의 협의매수가 진행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철도공단은 전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역사 개통을 위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안전하고 편리한 영종역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