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46분 현재 CJ오쇼핑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800원(2.10%) 내린 3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비우호적인 유통업 영업환경과 홈쇼핑 성장의 베이스 부담으로 CJ오쇼핑의 하반기 수익추정을 일부 하향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7만3000원에서 43만원으로 내렸다.
안 연구원은 "홈쇼핑은 3분기 내수업종에 대한 개선 기대감에 다소 못미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주가는 제7홈쇼핑 허가와 실적 개선 둔화 전망에 따른 급격한 조정으로 추가적인 악화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는 TV중심의 단독상품의 판매 증가로 전사 성장성과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모바일은 오클락(소셜커머스)에 대한 과도한 판촉을 지양함에 따라 취급고 성장률 109%대의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