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지수 보합권 '정체'..남북경협·반도체장비 '급등'

입력 : 2014-10-06 오전 11:24:2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보합권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6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1포인트(0.08%) 내린 1974.6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19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만이 9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통신(-3.99%), 철강금속(-1.69%), 전기가스(-1.40%), 유통(-0.73%), 비금속광물(-0.47%) 순으로 내리고 있으며 증권+2.27%), 섬유의복(+2.04%), 운송장비(+1.89%), 건설(+1.22%) 등이 오르고 있다.
 
북한 고위 대표단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방문하면서 증시에서는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5%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 등 증권주가 증시 활성화 대책 발표 기대감에다 3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해지며 3~4%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삼성전자(005930)의 평택 투자계획 발표 소식 여파로 4%대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후 반등해 0.44% 오름세다.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 등 통신주가 나란히 2~5% 가까이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11포인트(0.02%) 오른 569.95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54억원 매수 우위이며 외국인이 3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라인 투자 소식에 따라 원익IPS(030530), 유진테크(084370), 피에스케이(031980) 등 반도체 장비주가 7~8% 급등하고 있다.
 
조이맥스(101730)가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 스위츠'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7%대로 상승 중이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이날 데브시스터즈가 상장한 가운데 이보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7% 이상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가 3분기 적자폭 축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는 평가로 14% 넘게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7.20원 상승한 106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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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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