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청담러닝(096240)이 지난 3일 태국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에 따른 MOU및 NDA(기밀유지 협약)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은 6개월 내 태국 공교육 스마트러닝 프로젝트 수주 및 러닝센터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과목은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다양하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태국 관계자들이 방문해 청담러닝의 태블릿PC 기반 스마트러닝 콘텐츠와 솔루션 등 플랫폼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태국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세대 맞춤 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 수준 상승 도모를 목적으로 ‘스마트 클래스 룸’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상당량의 태블릿PC를 전국 초중등 학교에 보급했다. 특히, 디바이스 공급 및 단순 디지털 콘텐츠 제공뿐이 아닌 스마트 클래스 룸에 최적화된 스마트러닝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컸다.
이번 MOU 체결과 함께 11월 중 태국교육부 산하 IPST(The Institute for the Promotion of teaching Science and Technology) 부속 학교에 시범 스마트클래스를 론칭하기로 합의하는 등 청담러닝은 이를통해 태국 공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체제 전반에 자사 스마트러닝 솔루션의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진현민 청담러닝 전략본부장은 "지금까지 청담러닝 솔루션의 태국 진출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던 자리가 수 차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인식은 태국 정부가 야심차게 진행중인 정책이 실질적으로 빛을 발함과 동시에 태국 공교육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 구현한 청담러닝 스마트러닝 솔루션은 어떤 텍스트, 즉 어떤 과목이라도 디자인이 가능 해 다양한 글로벌 교육기업 및 교육기술기업들과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청담러닝의 스마트러닝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홈페이지(www.chungdahmglob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클래스 개념도 (이미지 제공=청담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