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나라야나 코처라코타(사진)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주 래피트 시티 연설에서 코처라코타 총재는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018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대로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코처라코타 총재는 "따라서 연준이 내년 정례회의에서 금리 목표 범위를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금리를 무리하게 인상한다면 미국 경제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Fed 연은 총재들 가운데 가장 비둘기파적 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올해에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결권을 갖고 있지만 내년에는 의결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