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후속 단계인 전기분야 공사계약이 체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전기분야 건설공사는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기(25kV)를 공급하는 공사로, 전철전원 1개 공구, 전차선2개공구, 전력 1개 공구로 나눠 시공된다. 공사에는 총 4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성남~여주 철도건설 사업은 현재 공정율 62%가 진행됐다. 철도의 궤도를 조성하기 위해 지반을 다지는노반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후속단계인 궤도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철도공단은 전했다.
이로써 이번 달 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오는 2016년 상반기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내다봤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오는 2016년 상반기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판교~곤지암여주 전기분야 신설공사 개요. (자료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