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3월1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타이거즈-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린 가운데 치어리더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과거 무등구장을 홈 야구장으로 쓰던 시절 활동했던 치어리더들을 새로운 홈 구장에 초청해 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KIA는 오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서 '리멤버 치어리더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과거 KIA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열띤 공연을 펼쳤던 치어리더 한나더, 김희정, 김지선, 이경선 씨가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경기 전 '리멤버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갖고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나더 씨는 이날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한 씨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타이거즈 응원단상에 섰던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