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오늘의 주메뉴, 유동성·실적기대株'

입력 : 2009-04-03 오전 8:30:4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양증권은 3일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해 “과식(단기급등)한 면이 있어 양(탄력)은 줄어들지 몰라도 식욕(상승추세) 만큼은 그대로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미 제너럴모터스(GM) 처리 가닥이 잡혀가고 환차익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외국인의 전향적인 태도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그동안 유동성 장세가 불거질 때마다 기대감을 번번히 무산시켰던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이번 경기선행지수를 통해 찾은 것도 증시에겐 적지 않은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당분간 유동성장세 기대주(은행, 증권, 건설)와 실적 기대주(IT, 자동차)가 주요 메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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