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휴대폰부품주에 대해 내년까지 불황을 탈피할 대안이 없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관련주 내 톱픽 종목으로는
LG이노텍(011070)을 꼽았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IM) 부문은 올해 영업이익 15조원으로 1년 사이 영업이익이 10조원이나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10조원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LG이노텍에 대해서는 "LED 부문의 수익성 회복, 애플 '아이폰6' 시리즈 판매호조,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성장 등의 모멘텀이 있다"며 "시가총액 1조원 이상 IT부품군에서 내년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