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다음(035720)이 카카오와 합병 상장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다음은 전거래일대비 3100원(2.23%) 오른 1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는 지난 14일 이미 상장돼 있던 다음 주식에 합병 신주 약 4300만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상장했고 8.33% 오르며 장을 마쳤다.
한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에 대해 증권사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시너지로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고,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검열 규제 이슈와 스톡옵션 오버행 이슈를 감안해도 최근 조정 폭은 과하다"며 "이런 악제들은 향후 신사업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