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실적 부진 지속이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에 목표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4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10월 이후 주가는 12% 하락했다. 9월 실적은 추석 기간 차를 감안해 8~9월 누계 기준으로 볼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간대비 10.4% 감소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단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실적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016년 중 이마트몰 등 온라인사업의 이익 턴어라운드도 예상되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상품개발과 신사업 확대에 따른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