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를 하루만 남긴 시점에 신정락(27·LG트윈스)이 자신감을 밝혔다.
신정락은 1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 옆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진행된 포스트시즌 준PO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신정락은 이 자리에서 "아직 보직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손톱만 괜찮다면 매일 연투도 전혀 문제없다"며 "물론 선발로 던지고 싶지만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도 NC전 성적이 좋았고 올해도 지난 등판에서 결과가 좋았다. 자신감이 생겼다. 이전 경기 기세만 이어가면 이번에도 안타를 맞지 않을 강한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다.
신정락은 지난 6일 저녁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NC전에 선발등판해 8회 1사까지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호투했지만, 손톱이 깨지는 부상때문에 자진강판해 노히트노런 대기록 작성은 아쉽게 접었다.
한편 LG와 NC는 19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서 열릴 준PO의 1차전을 치른다. 준PO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날 양팀 감독은 선발 투수로 이재학(NC)과 류제국(LG)를 호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