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는 22일 겨울철 가정용 난방기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휘센 냉·난방에어컨' 6종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냉·난방 면적 각각 52.8㎡, 41.7㎡인 스탠드형 2종과 최소 20.3㎡에서 최대 42.3㎡의 냉난방 면적을 갖춘 벽걸이형 4종이다. 가격은 115만원에서 230만원 수준.
LG전자는 신형 스탠드 제품 '손연재G스타'(FW168DACW)에 한층 강해진 공기청정기능을 적용했다. 손연재G스타는 3M 초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또 벽걸이형에는 3M 초미세먼지 필터에 특수코팅을 더해 알러지 물질 제거도 가능하다. 이밖에 '3중 탈취 필터'를 추가해 음식 냄새와 담배 연기, 생활 악취 등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의 이번 냉·난방에어컨 6종은 모든 모델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 전기히터에 비해 25% 수준의 전력 절감효과를 구현, 냉난방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실외기 동결을 방지해 영하 10℃의 온도 속에도 40℃ 이상의 온풍을 공급한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은 "냉·난방은 물론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까지 겸비한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에어컨 시장뿐만 아니라 난방기기 시장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휘센 냉난방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