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통신사 AT&T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AT&T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30억달러(주당 58센트)로 전년 동기의 38억1000만달러(주당 72센트)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64센트 또한 하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33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톰슨로이터 예상치인 332억5000만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이후 AT&T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5% 증가에서 3~4%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AT&T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시간 외 거래에서 1.6%가량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