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연금·주식 관련 자산 증가"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행복리포트 9호 발간

입력 : 2014-10-23 오후 1:26:16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나라의 가계 자산구성이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후 100세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00세시대 행복리포트'를 통해 최근 10여년간의 가계자산 구성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가계자산 구성이 점차 노후생활에 적합한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0여년간의 가계자산 변화는 크게 3가지 포인트로 요약된다.
 
가장 큰 변화는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의 감소(9.4%p) ▲보험·연금 등 노후관련 자산 증가(7.4%p) ▲주식 등 실적배당형 자산의 소폭 증가(2.4%p)다.
 
노후관련 자산과 실적배당형 자산의 증가는 100세시대와 관련한 사회전반적 트렌드 변화가 가계의 자산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100세시대 행복리포트에 실린 또 다른 보고서 '인생 2막을 위한 창업 시 알아야 할 세무'편에서는 퇴직 후 창업하는 과정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사업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무관련 이슈들을 정리했다.
 
김정호 상무는 "100세시대가 도래하면서 가계의 자산운용 목적이 점차 노후생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100세시대가 시대변화를 주도하는 메가 트렌드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위 리포트는 우리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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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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