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인
스맥(099440)이 3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6% 증가하였으며 법인세차감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8%, 16% 증가하였다.
3분기의 가장 큰 성과는 통신사업부의 이익률 개선과 전체적인 매출 원가율이 호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기까지 부실했던 통신사업부가 3분기부터 매출액이 살아나면서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기계사업부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외 공급계약 증가에 따라 구매력증가와 엔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 조달비용의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사업부와 기계사업부 모두 전반적으로는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 동안 성장률이 미비했던 통신사업부가 이번 3분기 이익률 개선을 시발점으로 향후 전반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