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구글,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체결

입력 : 2014-11-05 오전 9: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들어 구글, 에릭슨, 시스코 등 3개사와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를 계약한 가운데, LG전자(066570)도 구글과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광범위한 사업·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사업 준비도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돼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런 로 구글 특허 담당 고문 역시 "이번 LG전자와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트윈타워. (사진=뉴스토마토)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혜실 기자
김혜실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