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쓰고 있는
LG생명과학(068870)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LG생명과학은 5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5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5.1% 수익성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8억7200만원으로 1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억38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3분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대사질환군 의약 내수 판매와 해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1~2분기에 안 좋던 파인켐 부분의 수출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도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