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은행연합회 등 11개 기관 공동으로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보험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동영상·웹툰·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융사기 138건, 보험사기 46건 등 18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와 주요 금융협회 등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총 20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수상작을 금감원, 금융협회 등의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유투브, 페이스북 및 금감원 대학생 기자단 등을 통해 대국민 전파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 외부광고, 전광판, 극장 등을 통한 생활밀착형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사기와 보험사기의 피해 심각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해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신·변종 금융사기와 보험사기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