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올해 수능 응시자에게 무료 뷔페 등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채빛퀴진 뷔페 레스토랑에서 수험표를 지참하면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일반 손님 3명을 동반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12월31일까지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수능 수험표를 보여주면 일반 유람선, 야경유람선, 라이브유람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다. 단 불꽃유람선, 런치크루즈, 팡팡공연유람선, 디너뷔페선은 제외다.
수험표를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된 수험표 1매당 불우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1명이 유람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수능을 치르느라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무료 이벤트는 물론, 나눔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능 수험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학업스트레스를 풀고 세빛섬 뷔페 레스토랑에서 한강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가 10일 저녁 대구시 수성구 대구여고에 도착해 대구 교육청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