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윌리엄 더들리(사진)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시기에 대해 지금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사진=연준홈페이지)
13일(현지시간) CNB에 따르면 더들리총재는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이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서 이 같이 말하고 "현재 미국의 실업률이 높고 이에 비해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기 때문에 연준이 기준 금리를 올리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설명했다.
더들리 총재는 "금리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보다 너무 빨리 올리는 것이 리스크가 더 크기 때문에 시장이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들리 총재는 "금리가 인상되면 금융 시장에 혼란이 빚어질 것이고 특히 신흥국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들리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