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인도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나왔다.
◇에볼라 바이러스 보건팀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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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인도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인도에서 26세 남성의 정액 샘플을 검사해 본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뉴델리 공항에 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다른 검사를 마칠 때까지 해당 남성을 격리할 방침이다.
추가로 진행된 세 번의 혈액 조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정 기준을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발병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회복세로 돌아설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지난 10일 인도에 도착한 이 남성은 앞서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