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예산국회, 예산·법안심사 계속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인 국회가 예산과 상임위별 법안 심사를 계속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사고 등을 계기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설치된 국회 안행위 국민안전혁신특위(위원장 전병헌)는 전체회의를 열고 새롭게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국민안전처의 안전업무 추진 방향 관련 현안보고를 실시한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는 전체회의에서 ▲군인사법 ▲군인권보호법 등 32개 법안에 대해 심사하며, 국회 산업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상임위에 제출된 법안을 검토한다.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 법인세·부가가치세 등 논의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가 20일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을 논의한다.
조세소위는 지난 19일에도 회의를 열고 소득세를 비롯 법인세율 인상을 논의했지만 양측의 입장을 설명한 뒤 입장차를 확인, 재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경기부진과 기업의 투자의욕 저하 등을 이유로 법인세율 인상을 반대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른바 사자방으로 인한 혈세 낭비와 누리과정 예산 확보 등을 근거로 법인세율 인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위 전체연수 및 포럼 개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가 20일 중앙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연수 및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도부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한국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및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세소위 회의에 앞서 새정치연합 김관영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