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강남구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제5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가 12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과 국토부, 고용노동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건설업에 오랜 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3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기능인도 훈·포장을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과 함께 건설기능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직업 이미지 향상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건설기능인들의 처우개선과 직업전망 제시를 위한 산업차원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청년고용 활성화 차원에서 젊은 건설기능 숙련공의 양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