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인피니티가 21일 한국시장에서 플래그십 SUV 뉴 QX80 판매에 돌입했다. 뉴 QX80은 인피니티의 대형 SUV 차종으로 이번 모델부터 디자인이 바뀌고 안전사양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뉴 QX80의 전장은 5305mm, 전폭은 2030mm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면은 크롬 마감된 메시 타입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리어 범퍼는 프로텍터 일체형으로 각종 레저 장비나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싣고 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됐다.
야간 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해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도로상태에 따라 운전자가 휠에 전달하는 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 'All-Mode 4WD' 시스템도 적용됐다.
직분사 8기통 5.6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대 출력 405 마력, 최대 토크 57.1kg.m을 기록한다. 가격은 1억2200만원이다.
이창환 인피니티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이사는 "보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뉴 QX80은 대형 SUV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뉴 QX80.(사진=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