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장초반 급락세다. 사모펀드 인수 소식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대주주인 미국 비스테온그룹과 한라공조 지분 69.99%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현재 시가총액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4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가 되면서 성장전략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일단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소멸하고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실망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