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현지시간)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7.84포인트(0.04%) 오른 1만7817.9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91포인트(0.29%) 상승한 2069.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92포인트(0.89%) 상승한 4754.89에 장을 마쳤다.
연말 휴일 기간 중에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크리스 가프니 에버뱅크 선임 전략가는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라며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둔데다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소비지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 또한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소매업체 얼반아웃피터즈는 상품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예감에 5.37% 상승했다.
생명공학회사인 테트라페이즈 파마슈티컬스는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나간 후로 10.86% 올랐다.
재보험사 플라티넘 언더라이터스 홀딩은 르네상스리홀딩이 이 회사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덕분에 21.09% 급등했다.
애플은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덕분에 1.8% 오름세를 나타냈다.